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보건소는 지난 7일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정착 및 간접흡연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양구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에 따라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금연지도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주민 4명을 금연지도원으로 위촉하고 금연지도원 위촉장과 신분증 및 흡연행위 감시, 계도 수행시 필요한 승인서를 발급했다.
앞으로 금연지도원은 업무에 대한 사전교육을 거쳐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와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관할보건소에 신고 및 자료제공과 금연에 대한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고 흡연신고가 많은 PC방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전자담배, 물담배 등도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홍보·계도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지도원을 위촉·운영함으로 금연실천율을 높여 구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간접흡연 없는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