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전북 혁신도시에서 로컬푸드 토요직거래장터를 매월 두 차례 정례적으로 연다. 첫 번째 행사로 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옆 공터에서 토요직거래장터를 개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농협 제공>
[일요신문] 전북농협이 전북 혁신도시에서 로컬푸드 토요직거래장터를 매월 두 차례 정례적으로 연다.
10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첫 번째 행사로 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옆 공터에서 토요직거래장터를 개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과 지역특산물, 바이어전북상품, 동김제 로컬푸드직매장 공급 신선농산물과 마을기업 제품 등을 추천받아 총 20개 부스를 운영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축수산물 등이 대형마트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다음달부터는 우천에도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한국전기안공사 광장에서 정례적으로 월 2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기안전공사 측 전격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이뤄졌다고 전북농협은 전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도농교류 차원에서 내달 4일 공사 직원과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전북도와 농협은 전라북도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 20동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 하절기에는 더위를 감안해 장터를 야간 개장을 검토 중이며, 장터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오는 9월에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농협은 전북도와 함께 혁신도시 입주민이 농식품 구입에 애로 사항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4월 농식품부가 공모한 직거래장터에 응모해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전북농식품 마켓은 내년 10월 개장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