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조직위는 지난 6일 광주시 북구 일곡동 광주시교통문화연수원에서 승용⋅승합 운전원을 대상으로 승용・승합 운전요원 소양·직무 교육을 가졌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광주U대회 패밀리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최근 선발한 승용⋅승합 운전원 1천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가진 데 이어 다음달에는 수송 주요 거점인 모터풀 6개소를 중심으로 현장 교육을 마련해 실전 능력을 높인다.
조직위 수송부는 지난 6일~7일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승용⋅승합 운전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승용・승합 운전요원 소양·직무 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U대회 기간 동안 근무할 승용⋅승합 운전원들의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완벽한 임무숙지 및 현장 적응능력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소양교육 및 수송분야 해당 모터풀별 직무내용과 운전원 복무사항, 비상시 대처요령 등이 소개됐으며,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스마트폰 자동통역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안내 교육도 진행됐다.
승용⋅승합 운전요원은 기아자동차(주)로부터 후원 받은 1일 평균 1천대의 승용・승합차를 배정받아 대회수송기간동안 각각 10여일~ 22일간 귀빈, 선수, 임원 등 대회패밀리의 수송 서비스를 맡게 된다.
조직위는 6월 중으로 대회수송 6개 모터풀별로 운전요원 맞춤형 현장대응 교육을 실시해 대회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운전원의 대회 수송 업무는 선수⋅임원⋅외국손님들에게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가장 좋은 기회”라면서 “운전원들이 항상 단정한 용모와 친절한 자세로 국내외 손님을 맞이해 광주U대회 성공 개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