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9~10일 삼산 분수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공연부문 대상 팀으로 산곡4동 ‘키노사’ 통기타 팀이, 전시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삼산1동 주민자치센터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 부문과 전시 부문 각각 20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홍보․체험관을 운영한 각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및 우수 작품을 전시해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과 함께 문화와 축제의 장을 공유했다.
구는 서울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과 연결된 삼산동 분수공원에 조경시설과 함께 약 8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설치했으며 이번 행사에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홍미영 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가 그간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주민들의 자치역량 함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분수공원을 부평구의 또 다른 문화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부문 대상 팀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인천시 동아리 경연대회에 부평구 대표로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게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