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감염병 관리사업 지침에 의거해 보건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3월)과 정도관리(5월)를 주관하고 있다. 이중 정도관리는 1군 법정 감염병 5종과 식중독균 5종을 대상으로 각 보건소에 무작위로 미지균 3종씩을 배정한 후 보건소에서 진단한 결과를 제출받아 정답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번 인천시 관내 보건소에 대한 정도관리 실시 결과, 10개 보건소에서 모두 미지균의 정답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사업은 감염병 및 식중독균 검사능력을 평가해 감염병 감시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가 지역거점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가 결과 미흡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차후 검사방법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연구원 관계자가 직접 해당기관에 방문해 지도점검 및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체계적인 보건소 교육 및 지도점검으로 전문검사요원을 육성하는 한편,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등 감염병 감시·대응체계를 상시 가동시켜 시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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