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임직원 성금 1천200여만원을 기부했다. 사진 오른쪽이 광주은행 송종욱 부행장. <광주은행 제공>
[일요신문]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임직원 성금 1천2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3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광주은행 송종욱 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최상준 회장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한끼 점심값, 커피값을 모아 절망에 빠진 네팔에 응원을 보내주면 어떨까요?’ 란 글로 임직원 성금을 모금해 이틀간 총 1천265만600원을 모아 전달했다.
광주은행 송종욱 부행장은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각자 점심값과 커피값을 모아 모금을 했다”면서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네팔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우리 임직원들의 정성이 잘 전달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네팔 구호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오는 7월 말까지 네팔 지역으로 보내는 송금 건에 대해 수수료 면제와 더불어 환율 우대 50%를 해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