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상 심의위원회. 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2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25회 자랑스런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의 노고와 업적에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효행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추천서가 접수된 총23명의 대상자 중 7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구민상 부문별 수상자는 효행부문에 김미숙(53ㆍ여)씨, 사회봉사부문에 허인복(67ㆍ남)씨, 이용애(75ㆍ여)씨, 문화체육부문에 신상진(55ㆍ남)씨, 교육공로부문에 안해룡(40·남)씨, 대민봉사부문에 유지택(54ㆍ남)씨, 산업증진부문에 정성용(52·남)씨가 선정됐다.
효행부문 수상자 김미숙 씨는 거동이 불편하신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효행을 실천하며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됐다.
사회봉사부문의 허인복 씨는 자유총연맹 동구지회장으로서 태극기 달기 운동 등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앞장섰으며 같은 부문 이용애 씨는 저소득층을 위한 미용 무료봉사를 실천해 왔다.
문화체육부문의 신상진 씨는 동구 문화예술인 총연합회 서예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교육공로부문 안해룡 씨는 송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학부모 참여사업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동구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대민봉사부문 유지택 씨는 동구 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산업증진부문 정성용 씨는 동구 기업인협의회의 회원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했으며 올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