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장군 추모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충의사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및 김원태 교육장, 후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행사는 1부 봉제선언을 시작으로 유교식 절차에 따른 추모 제례와 2부 헌공다례, 헌화, 진혼풀이 등으로 이어진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에서 태어난 최호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정예부대를 막아 의주를 지켜내고, 이순신 장군과 연합해 북상하는 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국권수호의 큰 공을 세웠다.
또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원균 통제사가 이끄는 연합함대의 선봉장으로 왜군의 주력함대와 끝까지 맞서 싸우다 칠천량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한편 추모제전위는 최 장군을 추모하고 살신보국의 뜻을 기리고자 5월 29일까지 군산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학생은 최호장군 추모 및 살신보국의 뜻을 기리는 내용의 작품(200자 원고지 7매 내외)을 우편이나 군산문화원 이메일(kunsanmun@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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