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임진왜란 당시 살신호국의 충정으로 구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명장 ‘충원공(忠元公) 최호 장군’ 순국 제418주기 시민추모제가 14일 최 장군의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열렸다. 최호장군 추모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충의사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및 김원태 교육장, 후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거행됐다.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에서 태어난 최호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정예부대를 막아 의주를 지켜내고, 이순신 장군과 연합해 북상하는 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국권수호의 큰 공을 세웠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