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하(왼쪽), 조향기. | ||
가장 화려한 소문의 근원지는 ‘79클럽’. 이수영-이효리 막강 듀오에 박경림이라는 마당발이 가세한 79클럽은 이들 세 여자 연예인을 중심으로 열애설이 끊이지 않는다. 심지어 최근 한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수영은 “79클럽 남자 회원 가운데 한 명이 사귀자는 제안을 해왔으나 거절했다”는 뒷얘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언론에 공개된 열애설은 박경림과 관계된 소문들뿐. 박경림은 같은 79클럽 회원인 이기찬, 성시경과 연이어 열애설을 터뜨린 바 있다. 하지만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수영과 이효리 관련 열애설이 더욱 많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소문으로 나돌다 그 종적을 감춘 경우가 대부분. 회원들 사이가 워낙 돈독하다보니 이런 오해의 눈길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79클럽의 아성에 도전하는 막강 ‘81클럽’에서도 열애설이 나돈 바 있다. 그 주인공은 소유진과 최정원. 두 사람의 경우 일본에서 우연히 만나 찍은 다정한 포즈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이 사진의 출처는 소유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다른 사람도 아닌 본인이 직접 올린 사진이다. 결국 같은 81클럽 회원으로 절친한 동료 연예인과 찍은 사진을 아무렇지 않게 올린 것이 괜한 열애설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런가 하면 열애설에 빠진 동료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같은 81클럽 회원인 장나라가 6세 연상 코디네이터와의 열애설에 빠진 김재원을 위해 나선 것. 장나라는 기자들에게 “두 사람 사이를 잘 아는데 절대 그런 관계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인 바람막이 역할을 자처했다.
이 외에도 고려대학교 재학생 연예인-스포츠스타 모임인 아웃사이더의 경우 차두리와 소이의 열애설을 만들어낸 바 있고 야구 모임인 ‘한’에서는 정준하-조향기 커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