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직원 14명을 대상으로 재난구조전문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참가자들은 대규모 재난 상황별 구조능력과 현장 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장비 사용법,‘레펠하강훈련’, 지하공간에서 사람을 구하는 ‘미로 탈출’ 등을 훈련했다.
한전은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지난 2010년 공기업 최초로 재난구조단을 창단해 재난재해 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한전 본사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광주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광주소방학교에서 재난구조 교육훈련을 지원했다.
최민철 광주소방학교장은 “앞으로도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전문 소방관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안전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