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표지판은 노선도 부착공간이 작아 보기가 어렵고 사람 눈높이와 맞지 않는 노선도 위치 때문에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쉽게 부식되는 단점이 있어 주민들이 다니는 곳곳에 노후되거나 탈색된 표지판들이 눈에 띄어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2012년 6월 버스정류소 일제정비가 추진됐으나 마을버스는 업체 자체 비용으로 교체토록 해 전반적으로 교체율이 저조했다. 이에 구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직접 표지판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개선되는 표지판은 서울시 표준디자인 중 폴형으로 색상과 디자인이 단순하고 고급스러워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울린다. 노선도 위치를 사람 눈높이인 800mm~1800mm선으로 조정해 주민들이 보기 쉽게 만들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100개소, 하반기 50개소 총150개소를 교체하고 2016년도에 127개소 총277개소에 대한 표지판을 개선(교체)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노후된 마을버스 정류소 표지판을 교체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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