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흰 도화지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후 테두리를 따라 색연필 부스러기를 뿌려놓는 식이다. 동물, 음식물, 초상화 등 모든 그림이 가능하며, 이렇게 할 경우 입체감이 생기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작품이 완성된다.
모든 색연필은 직접 손으로 깎아 사용한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하지만 완성 후 사진을 찍은 다음에는 색연필 부스러기를 모두 날려 버리기 때문에 일회성 작품이 될 수밖에 없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그녀는 머지않아 전시회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