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화봉송은 대회 개막에 앞서 행사의 첫 단추를 꿰는 것으로,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주자들의)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하겠습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화봉송 단장에 행정자치부 출신 조병만 전 조직위 개폐회식부장이 선정됐다.
조 단장은 “광주U대회라는 큰 행사에서 성화봉송단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40여년의 공직 생활 경험을 살려 열심히 노력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성공적인 성화 봉송을 다짐했다.
그는 18일 해외 성화를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시를 잇는 해외 성화 봉송, 국내 성화 봉송 등 전반에 걸쳐 총괄책임 역할을 맡는다.
“성화는 채화된 순간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타올라야합니다.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 단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에 국내 성화 봉송이 진행되는 만큼 성화봉송단의 건강관리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단장은 “특히 전국을 돌며 성화 봉송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통 통제, 비상상황 발생 시 구급대 등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더불어 전국민들의 적극적인 환영과 환호가 대회 성공 개최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