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사업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국제로타리(RI) 3670지구 전주비전로타리클럽(회장 김금석)은 18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승수 시장에게 ‘엄마의 밥상’사업 후원을 위한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난 3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창립된 전주비전로타리클럽이 봉사단체로서의 출발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김금석 회장 이하 회원들이 따뜻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전주시에서 아이들을 위해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엄마의 밥상을 먹고 밝고 건강하게 희망을 키워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고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엄마의 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