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의장 노경수)는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자 19일 능내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5~6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찾아가는 의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의정교실은 학교의 지리적 여건이나 수업일정 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시의회가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해 개최하는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의회소개 강의와 홍보동영상 시청, 회의진행방법 설명 및 모의회의, 시의원과의 만남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의 역할에 대하여 학생들의 충분한 이해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이날 의정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의회에서 하는 일을 배우고 의원분들이 우리 생활과 관련된 중요한 일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돼 관심이 생겼다“며 ”수업일정 때문에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시의회에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능내초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서구 제1선거구의 김진규 의원은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민주적인 자세를 함양해 건강한 선진시민으로 우리 사회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사람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시의회가 운영하는 의정아카데미는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의정체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의회민주주의를 가르치는 살아있는 현장교육으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