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도청 4층 접견실에서 전북도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위해 모금한 2천264여만원의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송하진 도지사, 최빈식 공무원노조위원장.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는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모금한 성금 2천264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도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뜻에 따라 거둔 것이다.
도 본청 및 산하 직속기관과 사업소, 소방본부와 시ㆍ군 소방서 직원 등 3천287명을 십시일반 성금모금에 동참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달식은 이날 도청 4층 접견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최빈식 공무원노조위원장,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네팔 정부에 전달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국가적 재난을 당한 네팔 국민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 성금이 조속한 복구와 구조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