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가 샤넬의 잘츠브루크 컬렉션과 함께한 고아성 화보를 공개했다. 가회동의 한 한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고아성은 트위드 재킷과 레이스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분위기 있는 모습을 뽐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고아성은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과의 특별한 친분을 비롯해 촬영 중인 다음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에 대해 고아성은 “감독님께서 상류층 사회에 대한 관심이 어마어마해요”라며 “어느 정도냐면 VIP들이 가는 백화점에서 하루 종일 앉아 계세요. 사람들 구경하면서요”라고 밝혔다. 그만큼 이번 드라마가 굉장한 리얼리즘을 추구했음을 의미한다.
내성적이고 차가울 거란 편견에 고아성은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있어요. 실제로 만나보면 왈가닥이거든요. 유호정 선배님이 ‘처음엔 친해지기 어려운 친구인 줄 알고 걱정했는데, 당혹스럽다’고 할 정도예요. 너무 재밌다고요”라고 답했다.
고아성의 매력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5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6월 1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 달에 두 번, 빠른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한국판은 대한민국 최초의 격주간 패션매거진으로, 전세계 24개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패션매거진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