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15일 창원 용지호수공원 일원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임규홍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 회원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창원 용지호수공원 일원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의 동아리로 경상남도의 ‘국어책임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5년 광역지자체 국어책임관 지원 사업’에 선정돼 경상대 국어문화원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말 가꿈이는 ▲청소년언어·공공언어·방송언어 실태 조사 ▲토박이말 연구 ▲한글날 기념행사 ▲우리말 알리기 거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문화개선 운동을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활동을 펼친다.
지난 4월 24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리말 가꿈이’들은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창원 용지호수공원 일원에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스승의 날이자 세종대왕 탄신일이기도 한 5월 15일을 기념하기 마련됐다.
세종대왕에게 감사의 편지를 적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 운동도 펼쳤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