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대표단은 19일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주택보증제도 연구 워크숍에 참석해 한국식 주택보증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일요신문] 대한주택보증은 19일 이란 테헤란에서 도로도시개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주택보증 제도 연구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에는 아바스 아크하운디(Abbas Akhoundi) 이란 도로도시개발부(MURD: Ministry of Road and Urban Development) 장관, 이란 중앙은행, 이란 주택은행, 재무부 등 15개 기관 소속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란 도로도시개발부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아태주택도시장관회의(APMCHUD)에 참석해 한국식 주택보증 제도와 주택기금에 관해 관심을 갖게 돼 대한주택보증에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란은 주택금융체계 체질개선을 위해 관련분야 정부기금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워크숍 진행 중 한국의 주택도시기금(현, 국민주택기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는 7월부터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는 대한주택보증은 한국의 주택기금 관련 정책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한국식 선진 주택보증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1일까지 정부부처 및 민간 주택금융 기관과의 1:1미팅 등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