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갈갈이홀의 경우 <개콘>의 새코너 테스트용 무대의 성형이 더 짙다. 물론 이곳에도 신인들이 상당수 활동하고 있고 이들 역시 방송 데뷔를 준비중이다. 다만 박승대홀처럼 방송 데뷔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2004년 4월 갈갈이홀이 문을 연 뒤 초반 싸움은 갈갈이홀이 앞서갔다. 신인 위주의 박승대홀에 비해 갈갈이홀에 유명 인기 개그맨이 더 많이 출연했기 때문. 하지만 지난 해 가을 이후 <웃찾사>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박승대홀도 탄력을 받아 지금은 백중세를 달리고 있다.
다만 두 극단 소속 신인 개그맨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데에는 공통점이 있다. 교통비와 식대 정도만 받는 수준에서 지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정말 어렵게 지내고 있다.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침낭에서 잠을 자는 등 수많은 지망생들이 어렵게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박승대홀의 송장헌 팀장은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망생 대부분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최선을 다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연습에 몰두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가는 개그가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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