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상주감시험장을 개방해 ‘감꽃 체험행사’를 가진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험장에서 보유한 국내외 감 유전자원은 274종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감꽃 모양을 볼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감꽃을 이용한 목걸이, 팔찌 등 어린시절 추억의 감꽃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조두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은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아이들과 함께 추억의 감꽃놀이도 하고, 옛 조상들의 놀이문화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감시험장은 떫은감 우량품종 육성, 곶감명품화, 감 안정생산기술 등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자세한 체험상담은 상주감시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