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기대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안주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며 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제42회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양은주 명창은 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명창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명창은 “고향에서 열린 무대에서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춘향국악대전에서 명창 반열에 오를 수 있어 더욱 기쁘고, 한편으로는 부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향이 남원인 양 명창은 초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우연한 기회에 소리에 입문했다. 남원시 노암동 집에서 외할머니와 시장가는 길에 시립국악원에 들르면서 소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양 명창은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소리에 매진했다. 양 명창은 미혼으로 가족은 어머니와 언니가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