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대중 강연 ‘2015 치유의 인문학’에서 네 번째 강좌로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여행하는 인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28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리며, 문요한 전문의는 “여행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기존의 생각과 삶의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고, 여행을 통해 우리의 의식과 삶은 더욱 성장하고 일상은 더욱 빛난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문 전문의는 심리훈련 전문 교육기관인 정신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저서로는 ‘굿바이, 게으름’, ‘그로잉’,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 등이 있다.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페루까지 남미 4개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치유의 인문학은 광주를 안전한 치유공동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 시작, 앞으로 권인숙, 엄기호, 최장집씨 등이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사전 접수는 홈페이지(누리집 tnt.gwangju.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트라우마센터(062-600-1974)로 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