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5.29. 함안공설운동장
축제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함안군과 아라제위원회가 공동주관한다.
민요, 농악, 민속놀이, 민속극, 민속무용 등 민속예술분야 18개 시·군 경연·시연 19개 팀 900여 명과 참관인원 600여 명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28일에는 지난해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남도 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수상한 남해군 ‘오실집들이굿놀음’ 팀의 축하 시연공연과 함께 입장식·개회식이 열린다.
이어 오후 12시 30분부터 고성군 ‘월이 민속극’ 등 9개 팀의 경연이 진행된다.
29일에는 거제시 민속놀이인 오광대 등 8개 팀의 열띤 경연과 폐회식에 앞서 거창군 디딜방아상여액막이소리팀의 시연이 펼쳐진다.
이후 심사결과 발표와 최우수·우수팀 등 시상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이번 축제에서 선발된 최우수팀과 우수팀은 내년과 2017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각각 경남도를 대표하는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올해 38회를 맞는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는 196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다가 1999년부터는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지역의 향토민속의 원형을 복원하고 전승해 민속예술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도지정 무형문화재 등 새로운 무형문화재 발굴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도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 4회, 국무총리상 6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8회 등의 수상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박창권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현대 물질문명의 틈바구니에서 사라져 가고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한 민속예술이 이번 축제를 통해 발굴돼 전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
-
[기장군] 정종복 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끝난 것 아냐”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3 )
-
[부산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