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마을버스 전체 1,286대...2차에 걸쳐 육안·정밀 검사
CNG(천연가스) 버스 내압용기 파열 가능성이 가장 큰 여름철을 맞아 도민에게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도내 22개 시내·마을버스·시외버스 운수업체의 전체 CNG버스 1,286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시 공무원, 교통안전공단 전문 점검인력, 업체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점검은 1차, 2차로 나눠 실시된다. 우선 1차 점검은 특별안전점검표에 의한 내압용기 표면의 균열상태, 용기밸브 고정 및 가스누출 여부, 연료장치 부품의 손상 및 변형 여부, 압력계 또는 연료계 정상작동 여부, 배관의 손상 및 변형 등에 대해 육안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차량은 교통안전공단 CNG검사처로 보내 2차 정밀점검을 하게 된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내압용기 및 밸브 교체 등 내압용기 수시검사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내압용기수시검사를 받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수검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미수검 차량에 대해서는 검사조치 이행명령, 운행중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임채범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CNG버스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차량 내 비상망치, 소화기 등 안전장비의 유지·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점검을 추진하는 등 이번 점검을 도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안전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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