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최한 ‘수원시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토크콘서트’
[일요신문] 수원시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7일 아주대학교 종합관 대강당에서 수원시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아이엠스쿨 후원으로 학부모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토크콘서트는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김미경 대표(더블유 인사이츠), 윤대현 교수(서울대 정신의학과), 김승 교수(한국창작종합대학), 박광온 국회의원(수원시 영통)이 ‘자녀의 성공적인 교육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콘서트와 별도로 ‘자녀교육, 엄마의 대화법에 달려있다’, ‘자녀교육, 마음공감력에 달려있다’, ‘자녀교육, 공부습관에 달려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행사장 외부에서는 학부모 유형검사, 캘리그라피 체험, 메시지 나무 만들기, 자녀교육 고민 리플달기, 내 아이의 강점 재능 찾기, 습관형성 프로젝트 등 자녀교육 체험부스 활동도 펼쳐졌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김순화(47, 율전동) 학부모는 “두 자녀로 인해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가들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자녀 지도법을 제시해줘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도 네 분의 위트있는 토크에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고경애(44, 용인 기흥) 학부모는 “세 분의 색다른 강사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 들을 수 있어 생각이 많이 열렸다. 특히 김미경 대표나 박광온 의원도 같은 부모로써 나랑 동일한 자녀문제들이 있었다는 점에 위로와 용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원시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토크콘서트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성엽 원장, 수원시 홍사준 문화교육국장, 수원시 교육지원청 최경숙 교수학습국장, 박광온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