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도는 지난 28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도와 시·군 본청 및 읍·면·동 재난담당 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재난업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마련됐다.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도와 시군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신속한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경남도 서일준 안전건설국장이 ‘안전이 최고의 복지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창원기상대 김성헌 기상대장의 ‘기상정보 이해 및 기상대책’, 국민안전처 박성식 사무관의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관리요령 및 재난안전관리법의 이해’, 부산대학교 석금철 교수의 ‘방재안전 사례’ 등의 강의도 펼쳐졌다.
서일준 경남도 안전건설국장은 “앞으로 24시간 업무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협업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재해예방 및 복구에 대비하는 등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 올 여름철에도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