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구리시가 관내 2만35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ㆍ공시했다.
이번에 결정ㆍ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금년 1월1일 기준으로 개별필지의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리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향후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의 개별공시지가를 살펴보면 평균 상승률은 전년대비 3.3%이며, 가장 지가가 높은 곳은 수택동 돌다리 인근 404-5번지로 전년보다 ㎡당 24만7000원 상승된 835만5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워커힐 골프연습장 인근 아천동 산49-1번지로 전년보다 ㎡당 260원 상승된 2670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30일까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31-550-2540)로 제출하면 된다.
처리결과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7월30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