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전달식 장면.
[일요신문]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29일 대한주택보증 여의도 사옥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밀알복지재단에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다문화가정 지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밀알복지재단 및 EBS 프로그램 ‘나눔0700’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된다.
EBS ‘나눔0700’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소개하고 전화‘로 성금을 모금하는 프로그램(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이다.
대한주택보증의 후원금은 방송을 통해 소개된 다문화 가정 중 주거여건 개선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행정절차 및 복지지원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맡는다.
김선덕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후원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이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아울러 기업의 후원과 방송의 힘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고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다문화여성 자활쉼터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다문화카페 개관 등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