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5광주하계U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가 29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한전은 단일 구매액으로는 최대 금액인 2억원 규모의 광주U대회 입장권을 구매키로 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이라 할 수 있는 한전의 입장권 구매는 그동안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성과로, 향후 공기업 입장권 구매에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모든 시민의 마음이 하계U대회로 향해야할 중요한 시점에 한전이 2억원의 입장권을 구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빛가람 시대의 한 획을 그을 한전과 더욱 많은 부분에서 함께 고민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동반자의 길을 걷겠다”라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과 조환익 한전 사장, 우범기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개막을 한달여 앞둔 광주U대회는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해외 채화를 시작으로 6월 4일부터 국내 성화봉송 등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보다 더 많은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한전의 입장권 구매를 계기로 입장권 판매 마케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