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야할판에 루머는 무슨...”
답변자들은 대부분 “사생활 관련 루머가 캐스팅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오히려 ‘원하는 배우는커녕 4~5순위 배우도 캐스팅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루머까지 챙긴다는 것은 꿈 같은 얘기’라는 반응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70%가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었고 ‘극심한 안티 팬이 있는지 여부 정도만 챙긴다’는 답변이 10%였다. 사생활 관련 소문을 점검한다는 답변은 20%에 불과했다.
컬쳐캡 미디어 서정 대표는 “아무래도 사회적인 파장이 컸던 사건의 당사자를 캐스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이렇게 이미 지나간 사건은 점검 대상이지만 소문에 불과한 내용까지 챙기지는 않는다. 다만 여배우의 결혼 관련 소문은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되곤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인 프로덕션의 이지나 대표는 “배우의 사생활과 일은 별개”라면서 “이미지를 중시하는 광고업계와 달리 우리는 캐릭터를 더욱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최소한의 보호 장치는 필요하기 마련. 이를 위해 계약서에 ‘사고치지 말자’는 정도의 기본적인 문구를 넣는 게 일반적이라는 게 마인엔터테인먼트 김익상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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