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권상우(왼쪽 위)와 김수로. 아래는 핑클의 옥주현(왼쪽)과 이효리. | ||
권상우는 기대 이상의 기발한 멘트를 날려 좌중을 웃긴 경우. 그 아무도 권상우가 그리 말을 잘할 줄 몰랐다고 한다. 김수로 또한 화려한 말솜씨로 근래 들어 가장 폭발적인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넷이 함께 출연했던 핑클은 ‘물 만난 고기’마냥 진행자가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 수다를 떨어주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날 녹화장의 분위기는 마치 MT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고.
26년 만에 <야심만만>을 통해 처음으로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심수봉도 기억에 남는 게스트. 예상 외로 흔쾌히 섭외에 응해준 심수봉은 “오락프로그램에 대한 거부감을 <야심만만>을 통해 모두 깼다”며 오히려 감사해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