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은 지난달 2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5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생활터 접근 전략 우수기관에 선정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포상금 1000만원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퍼주니어사업이 호평을 받은 이유는 옹진군 관내 전담 보건교사가 없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교육이 미흡한 실정으로 보건소의 건강증진 전문인력이 학교를 찾아가 학과수업 내 전문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특색사업이다.
2014년 덕적초등학교, 영흥초등학교를 시범으로 6개월간 24주의 전문교육을 완료했으며 사업 전후 체력, 체격, 지식태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적으로 기초체력 24.8%, 소변염도수치 22%, 지식 및 태도 결과에서 각각 50.3% 및 22.4% 개선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보건소관계자는 “2015년에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판별을 통해 시범학교외에 관내 42개 학교에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수퍼주니어사업의 효과를 더욱 파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