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도시철도공사 1고객센터는 지난 5월 28일 센터 회의실에서 동부경찰서 안심지구대장과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1고객센터와 안심지구대는 1호선 용계~안심역까지의 6개역 역세권 구역이 혁신도시의 택지개발로 인해 부도심권이 형성되면서 주민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하철역과 주거지까지의 거리가 멀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발생의 우려가 있음에 인식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상호 사회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는 1호선 용계~안심역을 대상으로 주중(월~금요일), 22시~24시까지 전화 신청으로 제공되며 안심지구대와 자율방범대 등의 협력단체의 도움으로 운영된다.
지역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이번 업무협약은 2014년 10월 대구지방경찰청에 도입된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전 호선으로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