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관람객 중심, 주요시설 210곳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U대회가 마무리되는 7월15일까지 관람객들의 경기관람, 쇼핑, 문화체험, 숙박에 이르는 주요 방문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안전요원배치, 화재예방순찰, 안전점검표 배부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광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17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경기 중에는 소방차와 119구급차를 배치해 화재예방 순찰과 함께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백화점 등 판매시설 64곳과 공연장 등 문화집회시설 32곳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지도 활동을 펼치고, 공항과 터미널 등 교통시설 24곳에는 안전요원으로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한다.
광주와 전남·북에 지정된 U대회 숙박시설 73곳에는 영어와 러시아어로 설명된 화재예방 매뉴얼을 비치하고, 관계자에게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매일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광주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광주U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 시민 모두가 U대회 기간 안전지킴이 역할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정윤중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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