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는 김충식 창녕군수, 김진국 경남농협본부장 등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150여 명과 함께 지난 4일 창녕군 대지면 석리 양파 시배지 일원에서 양파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일요신문] 경남도 및 시·군 공무원, 농협 직원들이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지난 4일 김충식 창녕군수, 김진국 경남농협본부장 등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150여 명과 함께 창녕군 대지면 석리 양파 시배지 일원에서 양파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를 일손 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기계화 영농이 어려운 마늘·양파수확, 과수작업 등에 대한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공무원 3,812명, 군인·경찰 2,024명, 학생·단체 4,476명 등 1만 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도는 일손돕기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농가에 부담이 없도록 도 단위 기관·단체 등에 간식, 도시락, 작업도구를 직접 준비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박석제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6월은 양파·마늘 수확과 모내기, 과수작업이 겹치는 등 농가에 일손이 절실한 시기다.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서 적기영농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돕기를 필요로 하는 농가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남도청 농정국 홈페이지 일손돕기 코너와 친환경농업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동, 농협경남본부, 지역농협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