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 | ||
“초등학교 때 잠깐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었다. 시트콤 <논스톱>에 출연했을 때도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미리 악보를 구해 연습했다. 감독님께서도 드라마 들어가기 전부터 피아노 치는 장면이 여러 번 들어있다고 귀띔해주셨다.”
현빈은 김선아에 대한 고마움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김선아가 연기할 때 편하게 대해주는 덕분에 다소 무안한 장면도 별 어려움 없이 찍을 수 있었다는 것. 특히 지난 16일에 방영된 김선아와의 첫 번째 키스신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현빈은 “키스신 찍기 전에 선아 누나가 ‘한 번에 가자’고 미리 얘기를 해주었다. 그런데도 주변에 보는 사람들도 많고 막상 찍고 나니 무안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데 누나가 ‘거봐, 한번에 OK 났잖아’라고 해서 웃을 수 있었다”라며 당시의 쑥스러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