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은 678호에서 ‘5·18로 치닫는 <제5공화국> 광주시민들의 시선’이라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광주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한참 논란이던 전두환 미화에 대한 반발심이 대단했고, 과연 드라마가 제대로 5·18을 그려낼지에 대한 의문이 컸던 게 사실입니다.
6월11일 시작된 5·18 관련분 방영으로 요즘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지난 18일까지 4회분이 방영되면서 전두화 미화 논란은 완전히 사라졌고 한동안 맹활약을 펼치던 ‘전사모’ 역시 조용해졌습니다. 그렇다면 광주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커다란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광주 시민들에게 5·18의 참상은 잘 알려진 내용이고 실제 경험하지 않은 세대 역시 다양한 다큐멘터리로 이미 봐온 내용입니다. 드라마의 사실적인 묘사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오히려 타 지역에서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던데요.”
광주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승원 사무국장의 설명입니다. 사실 지난번 취재 당시 느낀 광주 시민의 <제 5공화국>에 반발 심리는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무국장은 “전두환 미화 논란이 잠잠해진 이후 반발이 점차 줄어들었다”면서 “광주 시내에서 5·18 관련 촬영이 진행될 당시에는 적극적인 협조를 보일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얘기합니다.
시청률 변화 추이를 보면 광주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시청률은 지난 11일 이후 12.8%-15.4%-14.6%-13.7%(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고 타 지역 역시 비슷한 수치입니다. 반면 광주는 13.9%로 시작해 15.8%, 18.5%, 18%의 시청률을 기록, 타 지역보다 5%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청률에서는 타 지역보다 조금 앞서고 있으나 반응은 무척 무덤덤하다는 게 이 사무국장의 설명입니다.
이번 드라마로 5·18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다시 모여 조금이라도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5·18 시청률 올라도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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