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초청작으로 개막작 <포비든 플래닛(영국)>과 폐막작 <팬텀 오브 런던(체코)>, <스윗 채리티(독일)>, <넌 리딩 클럽(대만)> 등 동서양 뮤지컬을 흠뻑 맛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이야기를 다룬 우리 뮤지컬 <꽃신>도 무대에 오른다.
특별공연작인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와 <정도전> <태화강> 3편은 모두 국내 뮤지컬로서 대구를 찾는 외국인 애호가들에게 짧은 기간 빠르게 성장해온 한국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DIMF 측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대형 뮤지컬 1장의 가격으로 최대 3개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저렴한 티켓 판매할 예정”이라며 “이번 축제를 찾는 관객들을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