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내분’이라는 묘한 상황에서 터져 나온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관 취임 1년을 기념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 장관은 “스크린쿼터 축소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문화부의 방침은 유효하며 정치적 부담을 지더라고 이를 책임 있게 해결할 것”이라 얘기했다.
그동안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영화인들은 한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제작자, 감독, 스태프 배우, 모두가 힘을 합쳤고 함께 길거리에 나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정 장관의 발언 이후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이번에도 영화계는 한목소리로 반대 의사를 분명히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론의 향배에 있다. 현재의 영화계 내분이 제작자와 배우의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지는 상황에서 이들이 다시 뭉쳐 스크린쿼터 축소 움직임에 대응한다면 이는 ‘밥그릇 지키기’로 보여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움직임으로 영화계와 정부가 신경전을 벌일 당시 조사된 각종 설문조사의 결과는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이는 스크린쿼터 수호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던 기존 설문조사 결과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런데 1년이 다시 지난 지금은 영화계 내분까지 더해진 상황이라 여론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집안싸움할 처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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