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은 11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U대회 시민지원본부’ 상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22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 지원 체계로 ‘광주U대회 시민지원본부(이하 ‘시민지원본부’)’가 출범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지원본부 상임위원을 위촉하고, 성공개최 지원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과 U대회 명예위원장인 박광태 전 시장을 비롯해 경제계, 문화예술계 등 시민지원본부 상임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지원본부는 앞으로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범시민 참여분위기 확산과 지원활동에 나서며, U대회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관련 기관단체 등 홍보활동도 펼치게 된다.
시민지원본부 체계는 상임위원 아래 서포터즈단과 시민지원단, 자원봉사단으로 꾸려졌다.
이 가운데 서포터즈단은 기존 서포터즈단을 4개 본부장 체제로 개편한 것으로 시민서포터즈단(본부장 조용진), 대학생서포터즈단(본부장 김용식), 기관사회단체생활체육회(본부장 김창준),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본부장 김보곤)가 서포터즈단에 포진하고 있다.
서포터즈단은 참가 선수단 환영․환송 행사, 경기장 응원활동, 지역문화체험 및 관광․쇼핑 안내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지원단은 기존 U대회 조직위에서 위촉한 지원단을 활용하는 것으로 광주의료지원단, 광주학부모지원단, 광주미술인지원단, 광주법조인지원 등 전문 분야별 11개 단체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심안내, 환경 및 거리질서, 도로질서 유지에 참여한다.
기초질서지키기추진단은 ‘청결․질서․친절운동’으로 선진시민의식 확립을 위해 도시청결, 도로교통, 음식숙박, 문화관광, 대회홍보팀을 두고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박광태 U대회 명예위원장은 “U대회의 성공은 광주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제사회로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장현 시장은 “젊은이들의 미래를 위하는 일에 시민지원본부 상임위원들이 적극 나서 광주가 새롭게 거듭나고 후손들에게 넉넉하고 당당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