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본격 가동...무료 보급소와 공급량 2배로 늘어나
‘EM’이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gainsm)으로서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용한 유산균을 배양한 액체를 말한다.
이 발효액은 수질이 오염된 하천에 지속적으로 투입할 경우 하천의 수질이 15%~40%까지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이러한 EM 발효액이 가정에서 합성세제의 대체물질로 활용되면서 세재기능과 악취제거 및 농작물의 액비로 이용되는 등 친환경적인 생활에 유용한 물질로 인식돼 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EM 발효액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성산구 창곡동 160번지에 소재한 분뇨처리장 처리동 건물 2층에 2012년 2월부터 EM 발효액 배양시설을 설치하고, 1개월에 평균 25톤의 EM 발효액과 연간 65,000개의 EM흙공을 생산해 도심지 주요하천과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EM 발효액과 흙공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공급 요구가 폭증하자 이번에 생산시설을 두 배 규모로 증설하게 된 것이다.
시는 이번에 증설한 EM 배양시설이 오는 9월부터 가동되면 현재 구청별로 1개소씩 설치돼 있는 EM 발효액 무료보급소를 2개소로 늘리고 공급량도 1개월에 1톤에서 2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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