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의 힘은 드라마 제작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방영을 겨냥해 제작되는 드라마의 경우 이들에 의해 제작규모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미 국내스타들 중 상당수가 ‘아시아스타’로 대접받고 있으니까요. 특히 해외자금을 좀 더 용이하게 투자받을 수 있다는 점은 눈에 띄는 성과일 겁니다.
<일요신문>이 보도한 바 있듯 욘사마 배용준의 경우 대작 <태왕사신기>에 캐스팅되며 일본 기업으로부터 무려 2백억원 가까운 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게 했는데, 이 액수는 전체 제작비의 50%에 가깝습니다. 만약 그의 캐스팅이 불발됐을 경우 <태왕사신기>의 막대한 제작비를 조달하는 데 적잖은 애를 먹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류시원 또한 일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그가 출연중인 드라마 <웨딩>이 일본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합니다. 류시원은 그동안 한국에서의 활동은 뜸했지만 꾸준하게 일본시장을 개척해 현지에서는 한류스타의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일본의 돈을 가지고 국내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우려와 반감을 가지는 이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태왕사신기>를 제작하고 있는 김종학 프로덕션측도 초반 거대 일본자금을 유치한 사실에 대해 오히려 내세우기는커녕 밝히기를 꺼렸습니다. 홍보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었죠.
하지만 정치나 역사를 떠나 문화 부문에서만큼은 한일 감정을 좀 뒤로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제작비 지원 때문에 스토리가 바뀐다든지, 일본 관련 부분을 사실보다 완화해 다루는 일이 없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문화에선 ‘한일감정’ 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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