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기획된 DMB 방송용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네비게이션>(tu미디어 CH BLUE)이 10월3일 대학로 ‘질러홀’에서 첫 녹화를 가졌다. 가수 린이 MC를 맡았고 마야 디바 문희준 김종서 임정희 유니 부가킹즈 원투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첫 방송을 축하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이는 양파의 ‘알고싶어요’를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바 있는 홍콩가수 관심연이었다.
이 프로그램이 특히 주목받는 대목은 바로 중국 가수의 고정적인 출연을 기획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10월3일 관심연에 이어 10월17일 방송에는 홍콩 4대 천왕 가운데 한 명인 곽부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진은 이외에도 알란 탐 여명 반백위 등을 출연시키기 위해 섭외중이다.
이렇게 중국 가수를 고정적으로 출연시키려는 의도에 대해 tu미디어 김경만 과장은 “이제 한류의 중심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중국인의 특성상 쌍방향 문화 교류가 바탕이 되지 못하면 한류의 진정한 성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한다.
이 부분은 이미 대다수 연예관계자들이 지적해온 내용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폭발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한류 스타의 중국행뿐만 아니라 중국 스타의 한국행이 이뤄지는 교류가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tu미디어측은 DMB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이 프로그램을 중국 모바일 시장에 수출할 계획까지 세워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은호 PD는 “중국 가수가 한국 무대에 선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중국인들이 많아 수출 전망이 밝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같은 무대에 선 한국 가수들도 자연스럽게 중국인들에게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얘기한다.
한류여! ‘쌍방향’으로 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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