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경제영향 최소화를 위한 한중일 긴급회동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주제주중국 부총영사 류즈페이, 주제주일본국 총영사 테라사와 겡이치가 참석한다. 주제주 중국 총영사는 일시 귀국한 상태다.
최근 제주경제는 내·외국인 관광객수 증가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었으나 메르스로 인해 관광예약 취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특히 제주기점 직항노선 중지로 관광성수기인 7~8월 제주의 주요 고객인 중국 및 일본인 관광객 모집이 현지에서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원 지사는 제주도는 안심하고 찾아와도 괜찮은 ‘청정제주’임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타 지역과는 달리 무비자 지역으로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도지사가 직접 진두지휘를 하고 있음을 알리는 한편 제주관광 불안심리 진정에 나섰다.
원 지사는 이날 만일에 대비 메르스 환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거점병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국내선 공항 및 항만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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