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평힐뷰CC 노조가 15일 서울 군인공제회관 앞에서 골프장 매각철회에 대한 집회를 열었다.<사진=서동철기자>
[일요신문] 덕평힐뷰골프장 노조는 15일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앞에서 군인공제회의 덕평힐뷰골프장 매각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덕평힐뷰CC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덕평힐뷰CC 노조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공제회는 인수대금 47억을 투자해 당시 인수한 1,000만원의 회원권 282매에 대한 약 5천만원 이상 매도하여 약 100억 이상의 차익을 거두었고, 그동안 배당금 누적액 168억으로 투자금 회수가 이루어 졌음에도 회원권분양으로 조성된 골프장의 자산가치 증가분에 대해 과도하게 매각해 차익을 얻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공제회의 경영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모든 관련 업종에 대한 경영진단 과정이다”며, “아직 매각처분 등 결정을 완료한 상황이 아닌 만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덕평힐뷰CC 노조는 골프장 매각반대를 위한 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며, 군인공제회 측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