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장은 이날 “지난 5월 22일 문건 유출로 촉발돼 회사 안팎의 일련의 사태를 바라보면서 그룹의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인고의 시간을 보내 왔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되었던 미얀마 가스전의 분할 및 매각 검토는 이제는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정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는 아직도 ‘항명’,‘내분’, ‘해임’ 등으로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룹과 회사, 임직원 및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가장 미래 지향적이며 대승적 방향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한 끝에 자리를 물러나는 용단이 조속한 사태 수습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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