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창원시설공단 보건위생 담당자가 상복공원 식당에서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용철)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는 등 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해충과 세균이 증가하면서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시설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해 하절기 감염병 예방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 15일부터 상복공원과 창원축구센터를 비롯해 늘푸른전당,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등 청소년 수련시설, 각 노인복지관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이들 다중이용 시설은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과 함께 식자재 검수∙보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먹는 물 관리는 물론 수영장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를 시행한다.
김용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