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대 잠복기 지난 메르스 확진자 1명 확인
삼성서울병원 입원 격리중...질병관리본부 추가 역학조사 진행예정
[일요신문] 수원시는 17일 저녁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격리중인 수원시민이 메르스 확진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확진자는 정부가 앞서 밝힌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정부와 수원시간 확진판정 통보절차도 매끄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155번 환자에 대해 자체적으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을 통해 수원시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가 155번 환자의 메르스 확진 판정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실을 통보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추가 확진자 F씨(42세 女, 장안구 조원1동 거주)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외부 이동 없이 내원 치료 중에 이 병원 응급실에 27~29일 머물렀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29일부터는 삼성서울병원 입원실로 이동격리 치료 중이었으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다행히 ‘접촉자 없음’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7일 F씨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밀접 접촉자’로 장안구보건소로 통보를 받자마자 1일 2회 모니터링을 12일까지 실시했다”며, “지난 10일 1차 검사에서 음성결과가 나왔고, 모니터링 과정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지난 12일 밤 12시부로 메르스 모니터링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F씨는 최대 잠복기(14일)가 지난 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로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제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연일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보공개와 공유에 혼선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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